애플이 음향 기기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인 ‘비츠 뮤직’과 ‘비츠 일렉트로닉스’ 인수를 완료했다. 아이튠즈 라디오 사업부 대표로 비츠뮤직 대표인 이안 로저스를 선임했다.해외 매체들은 1일(현지시간) 애플이 3조원 규모의 비츠 인수를 마무리하고 구조조정에 들어갔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애플은 현재 비츠 직원 700명 중 관리 부문 직원 200명에 대해서는 구조조정에 나설 예정이다.한편...
KT 가입고객 1600만명 중 1200만명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등 고객정보 유출 사건이 발생했다.6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전문해커 2명이 KT 홈페이지에서 고객정보를 해킹한 뒤 휴대전화 개통 및 판매에 사용, 1년간 115억원의 부당수익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이들이 탈취한 KT 가입고객 1600만명 중 1200만명의 개인정보는 이름,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번호, 집주소, 직업, 은행계좌 등이다.경찰에...
국내 연구진에 의해 1나노(10억 분의 1미터) '마의 벽'이 깨졌다.  성균관대 안종렬 교수(교신저자)와 송인경 박사(제1저자), 충남대, 연세대 공동연구 교수들은 1나노미터보다 작은 반도체를 실리콘 기판에 대면적으로 제작할 수 있음을 실험으로 밝혀냈다.  이제 나노(nano)를 넘어 피코(pico, 조 분의 1미터 or 나노의 1000분의 1) 시대로 진입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나노분야의...
삼성전자가 올 3분기에 영업이익 15조원을 실현해 사상 최대 이익이 났다. 삼성은 그 이익을 주주에게 환원하기 위해 배당과 자사주매입을 확대하고 투자도 작년의 2배 가까운 규모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재계 일각에서는 이런 삼성전자의 공격적 경영에 대해, 총수 구속 등 그룹의 위축된 분위기를 반전시키려고 너무 지나친 행보를 보이는 것은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미래창조과학부는 공공SW사업의 하도급 구조 개편을 위해 2014년 12월 30일부로 ‘소프트웨어산업 진흥법’이 개정되어 2015년 12월 3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간 공공SW사업은 원도급자가 하도급자에게 전부 하도급을 주거나, 여러 다단계 하도급 통해 갑-을-병-정 식(式) 무분별한 하도급 사업구조를 가질 수 있었다. 원 수급사업자 자체수행 비중이 10% 미만인 사업이 33.3%(2013년 조사, 직접인건비 기준)  ...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아마존(Amazon)가 공동으로 머신러닝을 위한 딥러닝 프로그래밍 라이브러리인 글루온(Gluon)을 발표했다. 양사는 지난 8월 각각 자사 인공지능 비서 알렉사와 코타나가 필요에 따라 서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공개한 지 2개월 만에 개발자용 머신러닝 도구 글루온을 공개했다.글루온은 파이썬 기반으로 개발자들에게 클라우드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머신러닝 모델을 프로토타이핑, 빌드, 교육 및 배치 할...
국제 해커조직인 어나니머스가 4월 14일 한국 정부에 해킹 공격을 예고했다.22일 어나니머스는 트위터와 유튜브를 통해 다음달 14일 한국 정부를 공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동영상에서 “한국 정부가 국민 세금을 낭비하고 언론을 왜곡하며 국민을 억압했다”고 주장했다.이어 예고된 사이버 테러가 ‘한국정부의 부도덕을 멈추는 일’이라며 밝히며, “한국 정부에 정보의 자유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모든...
국내 연구진이 분자가 탄생하는 순간을 실시간 관측 하는데 성공했다.  미래창조과학부 소속 기초과학연구원(IBS)의 나노물질 및 화학반응 연구단(단장 유룡) 이효철 그룹리더(KAIST 화학과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원자끼리 만나 분자를 이루는 화학결합의 순간을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화학결합의 순간포착을 위해 평소에는 가까운 곳에 흩어져 있다가 레이저(빛)를 쏘아주면 반응하여...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약 3억 3,500만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0.2% 증가하는 수준에 그쳐 스마트폰 시장 성장이 정체기에 이르렀음을 알 수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 정체에도 불구하고, 삼성은 여전히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24.5%로 1위 기업으로서의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이는 시장...
북미의 아메리카 인디언의 조상은 베링 해협(Bering Strait)을 건너온(Beringia Land Bridge) 동아시아의 시베리아인(Siberian)으로 밝혀졌다.미국의 유타대(University of Utah), 칸사스대(University of Kansas), 알라스카대(University of Alaska)와 영국의 리버풀존무어스대(Liverpool John Moores University)의 인류학자/고고학자/유전학자 공동 연구팀이, 2006년에 발견된 알라스카의 페어뱅크(Fairbanks)의 남동쪽 50마일에 위치한 타나 강(Tanana River) 골짜기에서 발견된 11,500년 전의 고대 무덤 사이트(Upward Sun River)에서...
대한민국이 OECD 31개 조사 대상국 중 공공데이터개방 지수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5년에 이어 두 번째 기록이다.행정자치부(장관 김부겸)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13일 발표한 ‘2017년 정부백서(Government at a Glance 2017)’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공공데이터개방 지수 0.94점(1점 만점)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이는 OECD 평균치(0.55)보다 크게 높은 수준으로, 최고 성적표를 받은 우리나라의 뒤를 이어, 프랑스 2위,...
새로운 스마트폰이 나오자마자 일일이 분해해 수리 난이도를 분석하고 공개하는 아이픽스잇(iFixit)이 모토로라(Motorola)와 제휴해 모토(moto) Z 시리즈 등 스마트폰 배터리와 디스플레이 등을 스스로 수리할 수 있는 키트를 출시했다.이는 아이픽스잇 내세우는 정책인 ‘사용자의 수리할 권리’에 모토로라가 동의한 것으로, 사용자는 누구나 자신의 스마트폰을 제조사에 의존하지 않고 저렴하게 수리할 수 있다. '자가 수리 키트'는 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