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해 미국에서 두 번째로 특허를 많이 취득한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계 주요 국가에서 중복 출원한 이른바 '특허군(patent family)' 숫자에서는 압도적 1위 자리를 차지했다.10일 미국 특허정보 전문업체 'IFI클레임스'가 발간한 연차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취득한 특허는 모두 30만8853건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전년(32만3건)보다 3.5%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업체별로는 미국의 IBM이...
 현대자동차의 이익률이 2012년 이후 매년 속절없이 추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향후 전망에도 암울한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이익이 감소하는 것과 달리 이익률이 하락하는 것은 수익 시스템에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는 의미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현대차는 지난 26일 2017년 연간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96조원으로 전년대비 2.9% 미미한 성장을 보였지만 영업이익은 4조5747억원으로 전년 보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핵심 기관인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직무대행 신희섭)은 나노입자 연구단 현택환 단장(서울대 중견석좌교수; 화학생물공학부)과 가톨릭대학교 나건 교수(생명공학과) 공동 연구팀이 종양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수행 할 수 있는 ‘나노 수류탄’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종양조직이 정상조직보다 산성도(pH)가 더 낮다는 점에 착안하여, 산화철나노입자와 광역학 치료제가 담긴 나노수류탄이 종양조직에 도달했을 때만 선택적으로 터지도록 복합나노구조물을...
정부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육성하기 위해 앞으로 5년간 총 1조원을 투자하고 민간 투자도 2조5000억원 이상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17일 오후 AI 및 소프트웨어(SW) 관련 기업인과 전문가 20여명을 초청해 청와대에서 열린 ‘지능정보사회 민관합동 간담회’ 자리에서 이 같은 ‘지능정보산업 발전전략’을 발표했다.간담회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지난 달 2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3주간 부산 벡스코를 열띤 논쟁과 활기찬 축제의 장으로 달구었던 ‘2014 ITU 전권회의’가 원할한 회의 운영과 함께 고위 선거직 진출, 우리나라 주도 의제의 결의 채택 등 당초 목표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11월 7일 그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이번 전권회의는 외형으로나 실리 양 측면 모두에서...
네이버가 국토부로부터 국내 IT업계 첫 자율주행차 임시운행을 허가 받아 실제 도로에서 주행 실험을 실시한다.    네이버는 지난 달 별도 법인으로 독립한 네이버랩스(www.naverlabs.com)가 국토부가 부여하는 자율 주행차 임시운행을 허가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네이버가 지난해 DEVIEW 2016을 통해 공개했던 네이버랩스의 자율 주행 기술이 실제 도로 상에서 시험이 가능한 수준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이번 임시운행 허가는 국내...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2위 화웨이(Huawei)가 자사 스마트폰 ‘Nova 3i’ 광고에서 전문 사진작가가 DSLR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마치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것처럼 사용한 것이 발각돼 논란이 일고 있다. 문제가 된 광고는 화웨이 이집트 지사가 최신형 스마트폰 ‘Nova 3i’ 프로모션에서 공개한 30초짜리 광고에서 남성은 마치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것처럼 팔을 뻗어 여자의...
삼성전자 3분기 IT모바일(IM) 부문 영업이익이 1조7천500억원으로 확정했다. 2조원선마저 무너진 실적이다. 삼성전자 3분기 실적은 매출 47조4500억원, 영업이익 4조6백억원으로 확정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9%, 영업이익은 3조1300억원 줄어든 액수다.  3분기 역시 2분기와 같은 실적 급감은 스마트폰이 주원인이다. 3분기에 IM부문 스마트폰 판매량은 소폭 성장했으나 중저가 제품 비중이 늘고 기존모델 가격이 인하되면서 ASP(평균판매단가)가...
수조개의 센서가 우리 주위에 놓이게 될, ‘트릴리온(Trillion) 센서 시대’가 성큼 다가오는 가운데,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와 제품을 구현하는 원천으로 센서의 활용을 모색하는 ‘센서의 매직: 웨어러블/사물인터넷 차별화의 원천’ 세미나가 이달 22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마루180에서 개최된다.  ‘센서의 매직: 웨어러블/사물인터넷 차별화의 원천’ 세미나는 글로벌 센서 시장이 어느 방향으로 얼마나 성장할 지에...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인 우버(Uber)가 이 달 내에 자율주행 택시서비스 시범 운행 계획을 발표했다. 우버는 자사 연구개발센터가 있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8월안에 스웨덴 자동차회사 볼보(Volvo)와 협력해 자율주행 택시서비스를 시범 운행할 계획이라고 8월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시범 운행에 쓰일 차량은 라이다, 레이더 등 수십 개의 센서 등 자율주행 장비를 탑재한 볼보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SUV...
 아이비콘(iBeacon)과 근거리무선통신(NFC)가 본격적인 시장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아이비콘은 스타트업 기업인 에스티모트(Estimote)가 개발한 비콘(Beacon)이라는 센서를 이용한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로 애플은 iOS7부터 이 방식을 지원하고 있다.비콘은 정보를 아이폰에 자동 전송하는데 안드로이폰에 채택되어 비슷한 기능을 하는 NFC보다 데이터 전송 가능 범위가 훨씬 더 넓다. NFC가 4cm 안팎에서 쓸 수 있어 사실상 접촉을...
정부가 2015년을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본격 추진하는 한 해로 만드는데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재부·고용노동부·공정거래위원회·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국토교통부 합동으로 2015년 업무보고의 첫 부분인 ‘경제혁신 3개년 계획Ⅰ’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올해 업무보고는 부처별로 보고하던 과거와는 달리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추진하기 위한 부처 간 협업과 유기적인 정책 연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