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럿거스대학(Rutgers University) 연구팀이 지구 최초 생명체의 원동력이 되는 핵심 화학 반응에서 생명체 생성 직전의 특정 물질을 발견했다.연구결과(논문명: Design of a minimal di-nickel hydrogenase peptide)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스(Science Advances)에 3월 10일 실렸다.지구 최초 생명체의 기원을 밝히기 위해 수많은 시도가 이루어졌고, 그 결과 123개나 되는 다양한 이론이 나왔다, 일부...
장기이식(Organ implant)이나 조직이식(Tissue implant) 수술에서 가장 중요한 관건 중 하나는 기증자 혹은 공여자(Donor)의 장기가 손상되기 전에 최대한 빨리 수여자에게 수송되어 이식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때 장기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심장을 포함해 이식이 가능한 인체 장기나 조직은 아이스 박스에 담긴 채 4시간 이상은 보존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왜 4시간이냐 하면 기증자가 기증할 당시의...
두께가 원자 1 개~몇 개 정도인 매우 얇은 결정 격자가 여러 개 겹쳐진 초격자(Superlattice)는 차세대 전자칩으로 초고속 연산이 가능한 컴퓨터 실현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1925년 요한손(Johansson)과 린데(Linde)가 금-구리와 팔라듐-구리 계를 연구하던 중 이들의 특별한 X-선 회절 패턴을 통해 발견한 초격자는 2종류 이상의 물질이 주기적인 층으로 이루어진 구조다. 일반적으로 각 층의 두께는...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필수 원소의 하나인 셀레늄이 뉴런 생성이 증가해 뇌 활성화 및 노인들의 기억력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최근 호주 퀸즐랜드대학 연구팀은 운동 후 쥐의 뇌에서 38종의 단백질 농도가 상승한다는 사실을 밝혀낸 이전 연구 결과에 주목했다. 특히 셀레늄을 포함한 단백질인 '셀레노프로테인P'가 운동 후 2배로 상승한 점을 단서로 셀레늄이 뇌세포에...
이스라엘 텔아비브대학(Tel Aviv University) 연구팀이 색맹(색약)인 사람이 색을 볼 수 있는 콘택트렌즈를 개발했다.연구 결과는 광학 관련 분야 국제저널 옵틱스 레터(Optics Letters) 45권 6호에 논문명 ‘색시력 결핍을 위한 메타서페이스 기반 콘택트렌즈(Metasurface-based contact lenses for color vision deficiency)으로 게재됐다.인간의 눈은 약 100만 가지 색상을 인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알츠하이머병(알츠하이머성 치매)은 현대인의 10대 사망 원인 질환 중 유일하게 예방 및 치료 방법이 없는 질병으로 치매의 60~80%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특징은 뇌 속에 존재하는 베타 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 이상 현상으로, 이들을 각각 표적하는 약물이 개발된 바 있으나 연이은 임상실패로 인해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들은...
 3차원 세포 안을 걸어 다니며 개별 세포를 분석할 수 있는 가상현실 소프트웨어가 개발됐다. 이는 생물학의 근본적인 문제를 이해하고 질병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케임브리지대학 과학자들과 3D 이미지 분석 소프트웨어 회사인 ‘Lume VR’이 공동으로 개발한 소프트웨어 ‘vLUME’는 개별 단백질부터 전체 세포까지 초고해상도 현미경 데이터를 가상현실에서 시각화하고 분석할...
가벼운 코로나 19(COVID-19) 감염만 돼도 뇌 조직 변화로 정신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중증 코로나 19에 걸린 사람들의 경우 뇌 외부의 염증 세포가 뇌 조직으로 들어가 염증을 퍼뜨릴 수 있어 혈관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 이러한 뇌세포는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볼 수 있는 것과...
한의학이나 서양의학이나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한방병원에 가면 당연히 침술(acupuncture)에서 침(鍼)을 맞는다. 침을 맞는다는 것은 아픈 부위에 침을 꽃아 병들어 가는 세포를 자극하는 것이다. 그러면 병들어 가던 세포들이 젊은 세포로 되돌아가는 것이다. 즉 다시 회춘하는 것이다. 서양의학도 마찬가지이다. 늙은 세포를 자극시키면 젊은 세포로 되돌아간다. 우리가 아픈 부위를 마사지하는 것도...
'인간은 평상시에는 뇌의 10%밖에 사용하지 않는다'고 알고 있다. 또 유사시에는 인간은 숨겨진 뇌의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도 있다. 이러한 담론에 대해 현대의 신경과학자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인간은 뇌의 10%만 사용한다'는 이야기가 세상에 알려진 것은 1936년 출간된 데일 카네기의 자기계발서 ‘인간관계론(How to Win Friends and Influence People)’의 서문에서 작가 로웰...
 '사랑'은 오직 한 가지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겠지만, 실제로는 사랑이라는 감정의 유형에 따라 뇌에서 다양한 변화를 일으킨다. 존스홉킨스대 의대 신경과학 조교수인 굴 돌렌(Gül Dölen)은 사랑이 인간의 뇌에 미치는 물리적 영향을 연구한 결과 “사랑을 느끼는 것은 뇌의 특정 영역에서 중요한 신경전달물질을 방출하는 데 관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게다가 우리가 가장 먼저 명확히 해야...
성균관대 박진홍 교수 연구팀이  ‘0’과 ‘1’을 사용하는 기존 2진법 기반이 아닌 3개의 논리 상태인 ‘0’, ‘1’, ‘2’를 사용해 대용량 정보처리를 할 수 있는 차세대 초절전 반도체 소자 회로 기술을 개발했다.  3진법(0에서 9까지의 숫자는 사용하는 10진법 시스템과 다르게 ‘0, 1, 2’ 3가지 숫자만을 이용해 모든 수를 표시하는 수 시스템을 의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