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일본 HR 컨퍼런스에 참가하면서 변화가 느릴 것만 같았던 일본도 굉장히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정치나 행정면에 있어서는 확실히 정체된 느낌이 있지만, 기업의 경우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화에 대응하고 있고, 어떤 면에서는 빨리 변화해야 한다는 강박을 가진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여러 기업의 사례 발표를...
 본 기고는 컴퓨터 비전(Computer Vision) 학습회인 SaN(Syntax and Network)에서 진행한 인공지능에 대한 리서치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본고에서는 구글(Google)의 알파고(AlphaGo)와 IBM 왓슨(Watson)을 비교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는 분야에 대하여 독자에게 사전적인 정보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의 기본 개념은 인간의 신경망을 수학 통계적 모델로 모사(Replicate) 해서 기계가 인간이나 동물의...
이번에는 곤충들의 지능을 이용해 재난구조, 인명수색, 전쟁용 무기/로봇/사이보그/바이오봇을 개발하는 사례를 살펴보자.미래의 수색과 전쟁은 인간이 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이들 곤충 사이보그나 곤충 무기들에 의해 수행될 것이다. 마이클 크리치톤(Michael Crichton)이 쓴 <먹이(Prey: A Novel, 2002)>라는 소설을 보자.과학자들은 일련의 날아 다니는 벌떼 나노봇(a Swarm of Flying Nanobots)을 개발하여 먼 거리 원격지에...
최근 과학창의 재단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발명품 경진대회에서 학교 선생님과 아이들이 만든 적정기술 키트인 태양광을 활용한 냉각방식인, 태양광을 통해 물을 증발시키고 이때 증발을 통해 물의 온도를 낮추는 방식의 작품을 보면서 많은 공감을 했다. 종종 겪는 일이지만 한여름이면 전력이 모자라 제한 송전이나 정전이 되는 경험을 한 적이 있다. 이처럼 전기를 잡아먹는 가장...
오늘은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 그리고 이제 와서 누군가 에게 물어보기도 뻘쭘한 초보 개발자를 탈출하기 위해 필요한 테크닉에 대해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초보 개발자가 고급 개발자가 되어가는 과정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좀 더 게을러지기 위한 강렬하고 적극적인 의지의 표현"이 되겠다. "생산성"이니 "효율성", "정확성"같은 것 들은 프로그래머에게 있어서 부수적으로 얻어지는...
4차 산업혁명으로 대두되는 새로운 시대는 기대와 두려움을 동반한다. 미지의 초복잡성이 쉬이 간파되지 않기 때문이다. 길을 잃었을 때는 원래 출발한 곳으로 돌아가야 한다. 기술적 혁명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는 바로 ‘사람(Human)’이라는 원점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 사람은 결국 불확실성을 헤쳐 나갈 리더십에 있다. 그러나 한국의 대기업의 리더십 훈련은 여전히 후진적이다. ‘정답’이 있는...
닌텐도가 3D 화면을 지닌 휴대용 기기 3DS를 출시하면서 홈페이지 등에 추가시킨 경고 문구가 있다. “일정 시간 이상 3D 상태로 플레이를 지속하지 말라”는 경고 문구였다.편광 안경을 쓰지 않고 맨 눈으로 화면을 보아도 3D 효과를 즐길 수 있는 것을 최대의 차별화 요소로 기획된 3DS임에도, 일정 시간 이상 플레이를 했을 때의 부작용을...
우리사회는 어느 순간 전기에너지 과소비의 생활 방식으로 변화되었다. 특히, 겨울철 날씨가 추워지면 전기 난방기기의 수요 급증으로 전기 사용과다 등이 이슈가 되고 있다. 전기 에너지의 과소비의 원인으로 냉방, 난방부터 생활 가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데, 최근에는 차량까지도 전기에너지를 활용하게 됨에 따라서 전기에너지의 활용도는 더욱 커지고 있다. 그러나 전기에너지를 통한 생활의...
2000년대 벤처기업 붐업, 그리고 2015년 현재 스타트업 활동 등에서 우리가 기대하는 것은 무엇 일까? 사회의 새로운 성장 원동력을 만들어줄 주자를 원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기회는 과거부터 계속되어 왔고, 가장 효과적인 스타트업 기업으로서 많은 국가의 지원을 받아 왔던 기업들은 아무래도 현재의 대기업들이라고 할 수 있다. 대한민국 산업 초창기 스타트업들이...
식품 포장지에 스캐너로 가격과 정보를 판독할 수 있는 ‘바코드(Barcode)’를 발명하고 널리 보급한 조지 라우어(George Laurer)가 12월 5일(현지시각), 노스캐롤라이나 웬델의 집에서 94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바코드는 미국 필라델피아 드렉셀 공과대학의 대학원생이었던 버나드 실버와 그의 친구 노먼 우드랜드가 식료품 매장 관리를 위해 1948년 고안했다. 발명 특허는 1952년에 받았다.바코드가 식품봉지 겉면에 쓰이기 시작한...
 페이스북의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가 한국을 방문했다. 아니 한국을 방문했다기 보다 삼성을 방문했다고 하는 표현이 더 맞을 것이다. 14일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등과 미팅을 갖었다.주커버그의 방한은 이미 올 해 6월에도 있었다. 그 때는 청와대를 방문해서 소위 창조경제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하는데 이번 방문에는 삼성전자와 저커버그 사이에 논의가 밝히지는 않았지만 예상되는...
프리젠테이션에서 청중과 교감을 하는 방법은 아이 컨택트와 제스처만은 아니죠.질문을 하기도 하고 상대방의 이야기에 반응을 하기도 하면서 프리젠테이션을 이끌어나가야 합니다. 발표가 일방적이기만 해서는 청중은 결코 이야기에 몰입을 할 수가 없기 때문이죠.그렇다면 먼저, 발표에 몰입을 할 수 있는 환경에서부터 발표를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청중을 몰입 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지금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