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비영리 AI 연구기관 오픈AI(OpenAI)와 파트너쉽을 체결, AI 기술을 토대로 현재 인류가 당면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16일 밝혔다.오픈AI는 테슬라의 창업자이자 CEO인 엘론 머스크, 와이 컴비네이터의 샘 알트만 대표, 스트라이프의 전 CTO 그렉 브로크만 등이 AI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공동 설립한 기관이다.오픈AI는 AI...
구글 딥마인드(DeepMind)가 고대 비문(碑文)에서 훼손된 된 문장을 예측 해독하는 심층 신경망인 '이타카(Ithaca)'를 이용해 최대 72%의 정밀도로 복원했다. 이는 고고학자가 혼자 해독한 경우 복원 정확도 25% 수준에 비해 3배 정도 높다.연구 결과(논문명: Restoring and attributing ancient texts using deep neural networks)는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9일 실렸다.고대인이 남긴 비문은 고고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공정거래위원회는 무선통신망을 독점하고 있는 점을 이용해 기업메시징 서비스 시장을 독식하려한 KT와 LGU+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62억 원(잠정)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기업메시징 서비스란 이통사의 무선통신망을 이용하여 기업고객이 거래하는 이용자의 휴대폰으로 문자메시지를 전송해주는 부가통신역무로, 신용카드 승인내역, 쇼핑몰 주문배송알림 등이다. KT와 LGU+는 무선통신망을 통한 기업메시징 서비스 시장의 지배적 사업자으로, 기업메시징 서비스를 생산하기 위해...
인간 줄기세포로 만든 뇌조직(미니 뇌)을 전자칩에 연결한 '브레인웨어(Brainoware)'를 구축해 간단한 계산 작업을 수행하는 데 성공했다. 인간의 뇌에는 약 8,600억 개의 뉴런과 최대 1,000조 개의 시냅스가 존재한다. 각각의 뉴런은 최대 1만 개의 다른 뉴런과 연결되어 서로 정보를 주고받는다. 최근 과학자와 엔지니어들은 이러한 뇌의 구조와 메커니즘에서 영감을 받아 하드웨어와 알고리즘을 설계하고 개발해...
인텔과 매사추세츠공대(MIT), 조지아공대 (Georgia Tech)가 공동으로 새로운 기계 프로그래밍(MP) 시스템을 공개했다.기계추론코드유사성(MISIM) 시스템은 코드의 구조를 연구하고 코드의 유사한 동작을 가진 다른 코드의 구문 차이를 분석해 소프트웨어가 수행하려는 작업을 학습하도록 설계된 자동화 엔진이다.최근 서로 다른 기종 컴퓨팅이 부상하면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시스템 복잡성이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여러 아키텍처에서 전문가 수준의 코딩...
4월 19일 저녁, 2차 5명의 대선 주요 후보자들의 소위 스탠딩 토론을 보면서, IT NEWS가 관심을 갖고 지켜봤지만 대선 후보자들의 ICT정책 공약은 없고, 다른 분야 정책 토론도 그야말로 우왕좌왕하며, 깊은 내용을 도무지 알 수 없었다.그간 IT NEWS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등 5개 정당 웹 사이트(홈페이지)와 후보자들의 웹사이트를...
구글의 이미지 속 텍스트를 인식하고 번역하는 ‘워드렌즈’ 기능에 한국어↔영어 번역이 새롭게 추가됐다. 구글 번역의 ‘워드렌즈’는 사진을 찍지 않아도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텍스트가 번역되는 기능으로, 번역 과정에 머신러닝 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해외여행을 가서 경험하는 가장 큰 난관 중 하나는 바로 현지어로 길을 찾는 일이다. 가령 샌프란시스코를 여행하는 동안 영어 표지판을 보며 길을...
보잉(Boeing)사가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최첨단 금속 소재 “미세금속격자(Ultralight metallic microlattice)”를 개발했다. 깃털보다 가볍다. 나노의 아버지이며 1959년 양자전기역학의 대가인 리처드 파인먼(Richard Feynman)이 밝혀 1962년에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하게 된 나노(Nano) 원리인, 원자는 99.9999%가 텅 빈(hollow) 공간이다. 파인먼은 1959년 12월 29일 미국 캘리포니아 공대(CIT)에서 개최된 미국 물리학회에서의 강연에서 ‘바닥에는 충분한 공간이 있다. 물리학의 새로운...
잉크젯 프린터로 종이 위에 출력한 글씨나 그림 자체가 전원이 되는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국내 대학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이 기술의 등장으로 딱딱한 형태에서 벗어난 유연하고 다양한 ‘플렉서블 배터리’ 디자인이 가능해져, 입는 전자기기인 웨어러블은 물론 각종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s) 기기에도 크게 활용될 전망이다.UNIST(울산과기원, 총장 정무영)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의...
미래창조과학부는 2014년도 ‘IoT 글로벌 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공모한 결과 총 18개 신규과제를 선정했다.이 사업은 지난 5월 8일 ‘사물인터넷 기본계획’ 수립 이후, IoT 분야 글로벌 IoT 전문기업 육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파트너스(Partners) 프로그램’으로써, △ IoT 기술의 국내 상용화와 △ 해외진출 현지화, △ M2M 유망 중소기업 지원 등 3개 분야로...
실내에 카메라나 도청기를 설치하지 않고, 멀리 떨어진 위치로부터 전구의 진동을 측정해 목소리를 도청하는 기술 탄생했다.이스라엘 국립대학인 네게브 벤구리온대학과 와이즈만 과학연구소가 개발한 '램프폰(Lamphone)' 시스템은 노트북과, 망원경, 센서를 이용해 수십 미터 떨어진 실내의 소리를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다. 즉 전구 위치만 파악하면 전구 유리 표면에서 발생하는 작은 진동을 분석해 소리로 복원하는 기술이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저정된 사진이 등록된 연락처로 무단 전송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외신들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각) 해외 게시판 레딧(Reddit)에 올라온 갤럭시(Galaxy) S9과 노트8 버그 내용을 인용해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미리 설치되어 있는 기본 메시지 앱이 사용자 입력이 없어도 사진이 등록된 연락처로 전송되는 버그가 존재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기사 작성 시점에서 이 버그가 확인된...